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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수좋은날

다시읽는 한국문학

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은 일제 강점기 시대의 서민들의 삶을 슬프게 잘 표현하였다. 한끼도 먹끼 힘든 가난속에 몸이라도 아프면 삶이 절망의 늪에 빠지게 마련인데, 오히려 이 현실을 외면해 버리는 인간의 회피하고픈 마음이 잘 들어나 있다. 이렇게 인간에게 가난은 절망이고 슬픔 그 자체인 것을 우리도 사회에서 느끼며 보고있다. 지금의 수험생들은 그 시대에 이런 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? 나도 가난을 느껴봤다고 생각하지만, 지금 이렇게라도 평평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게 행복한 마음마저 들게한다. 지금의 아내와 남편이 있음에 행복하고,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음에 행복하고, 풍족하진 않아도 뭐라도 할 수 있는일이 있다는게 매 순간이 소증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.
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은 일제 강점기 시대의 서민들의 삶을 슬프게 잘 표현하였다. 한끼도 먹끼 힘든 가난속에 몸이라도 아프면 삶이 절망의 늪에 빠지게 마련인데, 오히려 이 현실을 외면해 버리는 인간의 회피하고픈 마음이 잘 들어나 있다. 이렇게 인간에게 가난은 절망이고 슬픔 그 자체인 것을 우리도 사회에서 느끼며 보고있다. 지금의 수험생들은 그 시대에 이런 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? 나도 가난을 느껴봤다고 생각하지만, 지금 이렇게라도 평평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게 행복한 마음마저 들게한다. 지금의 아내와 남편이 있음에 행복하고,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음에 행복하고, 풍족하진 않아도 뭐라도 할 수 있는일이 있다는게 매 순간이 소증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.
현진건
(1900~ 1943 소설가. 근현대사 인물)
호는 빙허(憑虛). 1900년 대구에서 출생하였다. 일본 도쿄[東京] 독일어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[上海] 외국어학교에서 수학하였다. 1920년 《개벽》지에 단편소설 《희생화》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, 1921년 발표한 《빈처(貧妻)》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《백조(白潮)》 동인으로서 《타락자(墮落者)》·《운수 좋은 날》·《불》 등을 발표함으로써 염상섭(廉想涉)과 함께 사실주의(寫實主義)를 개척한 작가가 되었다, 또 한 소설가 김동인(金東仁)과 더불어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가 되었다. 특히 전기 작품들은 대부분 지식인의 관점에서 시대의 어려움과 절망을 그리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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